4월 21일 암호화폐 시장 분석

[비트코인 상승]

20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6052.7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0% 상승했습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34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1.2%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5만5000달러 선으로 내려갔으나 5만6000 위를 곧 회복했고, 거래량은 660억달러 수준입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옵션시장에서 단기 풋옵션(하락 베팅)이 콜옵션(상승 베팅) 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하락을 예상하고 보호수단을 더 많이 매입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이터 제공기관 스큐(Skew)에 따르면 단기 콜옵션 대비 풋옵션 가격을 측정하는 1주일 ‘풋-콜 스큐’는 26%로 급등,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1개월 ‘풋-콜 스큐’도 3주 최고인 8%로 상승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단기 풋옵션 수요가 급증했지만 장기 풋-콜 스큐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며 시장이 강세 성향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지펀드 밀러밸류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창업자 빌 밀러(Bill Miller)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에는 거품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의 랠리가 2017년 상승과 이후 급락과 크게 다르다"며 비트코인이 메인스트림(주류)로 확고히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공급은 연 2% 증가한다. 그리고 비트코인 수요는 더 빨리 증가한다. 이는 비트코인이 더 상승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초 미국의 대형 은행인 시티그룹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대규모 기관 투자와 증가하는 규제 사이에서 '존재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티핑포인트란 작은 변화들이 누적돼 갑자기 방향이 뒤집어지는 변곡점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블록체인 기반 경제에 대한 영감이며 새로운 탈중앙 암호화폐 시장을 창출했다"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북극성이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최근 테슬라나 마스터카드 등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주류(메인스트림) 편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국제 무역에서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뉴욕증시 하락]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33포인트(0.75%) 내린 3만3821.3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32포인트(0.68%) 하락한 4134.9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50포인트(0.92%) 내린 1만3786.27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비트코인이 5만6574달러까지 회복했다가 다시 5만378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아침 9시 이후에는 줄곧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주말 파생상품 시장의 청산 규모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5만3787달러로 급락한 후 어느 정도 휴식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의 상승추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은 낙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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