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 오리지널 웹툰 연재 기념 작가 인터뷰 #2

이번 달부터 게임신문과 미디움이 주최한 ‘웹툰작가발굴전’에서 선발된 웹툰 작가들의 작품들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오직 KOK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독점 웹툰 10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주부터 매주 월요일에 찾아가고 있는 ‘아 프리오리’와 화요일에 선보이는 ‘불청객’ 재미있게 감상하고 계신가요?


이어서 다가오는 수요일과 목요일부터는 또 다른 KOK 오리지널 웹툰 ‘영맨’과 ‘천사하고 싶은데요’의 연재가 시작됩니다. ‘영맨’은 영혼을 볼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졌다는 점 외에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진수’와 ‘ 영주’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그린 웹툰입니다. 활발하고 사교성 좋은 영주와 무뚝뚝하게 영주를 밀어내는 진수, 과연 이 둘은 어떤 케미를 보여줄까요?


‘천사하고 싶은데요’는 천사 ‘하미’가 어릴 적부터 꿈꾸던 천계의 초일류기업 엔젤인유어스에 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미가 입사한 엔젤인유어스의 만남부서에서 하는 일은 서로 만나고 싶어하는 인간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를 방해하는 악마들도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문제는 악마가 아니라는 사실! 하미의 발목을 잡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스토리라인만 들어도 흥미가 솟는 두 작품, ‘영맨’과 ‘천사하고 싶은데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두 작가의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 KOK(이하 K) : 안녕하세요, KOK를 통해 좋은 작품을 연재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영혼이 보이는 고등학생, 천사와 악마라는 설정이 무척 흥미진진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작가님은 어떻게 웹툰 작가의 길을 걷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더덕이/숙식 : 안녕하세요, ‘천사하고 싶은데요’의 글작가 더덕이, 그림작가 숙식입니다. 저희는 만화를 통해 많은 분들께 재미를 주고 또 소통하고 싶어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이도 : 안녕하세요 ‘영맨’의 작가 이도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제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상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또, 만화를 좋아하여 항상 끼고다니면서 보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공책에 만화를 그리게 되었구요, 친구들에게 보여줬을 때의 반응을 통해 용기와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저를 웹툰 작가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 K : 뛰어난 상상력과 표현력을 가진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만화를 좋아하고 즐겨봤지만 표현해낼 능력과 자신이 없었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웹툰을 통해 작가님들이 표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으실까요?
  • 더덕이/숙식 : ‘천사하고 싶은데요’에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는 각각 입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기보다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영감을 얻기를 바랐습니다. 현재 어떤 환경에 있든 좋아하는 일과 사랑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화 한 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 이도 :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이 운명이 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영맨’을 통해서 어떤 습관과 성격을 가졌느냐에 따라 정령이 되거나 혹은 악령이 되는 영혼들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고민을 보여주고, 이에 공감하고 비슷한 아픔이나 고민을 가진 분들이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혼을 다루는 비현실적인 설정이지만 그 안에서도 많은 공감 코드를 끌어내려고 합니다.
  • K : 작가님들의 멋진 메세지가 반드시 저희 KOK의 독자분들께도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꾸준히 부탁드리며,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KOK에서 우선적으로 단독 연재되는 KOK오리지널 작품인 ‘영맨’은 3월 30일(수)부터, ‘천사하고싶은데요’는 3월 31일(목)부터 매주 1편씩 연재됩니다. 많은 관심과 감상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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